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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돌솥밥정식 먹었다

먹거리|2019. 8.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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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끼리 한우를 먹으러 갔으나 준비된 양이

브레이크타임인 되기기전인 1시간남은것보다 빨리 소진되어서 오후 5시되어야 된다며

미안해하시길래 어쩔 수 없이 우리는 갔던길을 되돌아 오다가 보이는곳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그렇게 오다보니 보이는 많은 음식점이 있길래 둘러보다가 그나마 차들이 많이 있는곳으로 들어갔다.

실내로 들어갔더니 의외로 사람들이 적고 이 더운날 다들 밖에서 먹고 있길래 신기하다생각했다.

우리는 울솥밥정식으로 통일해서 주문하였다.

밖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한참 걸려서 나오고

반찬은 맛은 괜찮은데 우리기준에서는 양이 좀적어서 리필을 해달라고 했다.

나중에 보니 왜 이더운날 실외에더 많나 했더니

아이들이 놀기좋게 수영장도 있어서

놀면서 먹기에 좋은곳이어서 가족단위가많으셨던 것이다.

가보던 곳이야 아니까 가지만 생각도 못한곳에서 이런곳도 있구나 싶은 것도 알게되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들이다. 오이무침 겉절이 가지나물무침등.

남을까봐 양을 이정도 주신것 같은데 한 두세젓가락 먹으면 없어진다.

그래서 대부분 리필해서 먹었다.

 

우측에 있는 나물은 처음에는 시금치나물 무침이었는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쌉싸름하면서 단맛도 나는 그런 독특한 나물이었다.

왼쪽은 냉채숙추무침이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상큼했다.

 

다른 반찬들은 약간 심심한맛이 나는 편이었다면

위에보이는 겉절이는 생각외로 정말 매웠다.

청양고추가 들어간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기준에서는 너무 매워서 물을 계속 먹었다.

 

호박볶음이다.

이것또한 더달라고해서 먹었다.

그나미 이건 나혼자먹었는데도 몇젓가락에 없어진다.

 

가자미 조림 이었다.

매콤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백한맛이 좋았다.

 

된장찌개이다.

꽃게가 들어가있고 특이했던것은 두부가 우리가 아는 사각모짜리가 아니라 순두부였다.

진한맛이 나는 음식이었다.

 

돌솥밥이었고 들어있는것은 이렇게.

밥은 약간 진듯하면서도 찰진그런맛이다.

 

공기밥에 먹기좋게 밥을 모두 덜고

같이 나온 숭늉물이 있길래 누룽지처럼 남은것에다가

부어서 불렸다.

 

실내에 있는 식물들도보이고 그옆으로 주방이었다.

뒤에는 고기먹고 있었고 우리는 돌솥밥정식으로다가.

 

음식다먹고 나오다보니 원산지 표시판이 있었다.

메뉴판에도 있었을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주문 급하게 하다보니 못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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