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영덕여행 장사해수욕장 다녀왔던날
작년 초가을 9월쯤에 영덕에 갔다.
신랑따라서 포항으로 이사오고 어디에 무엇이 있나 두루두루 다니는 곳중에 한곳이다.
그중에 영덕 장사해수욕장 있다.
6월쯤에도 갔었는데 다시 간곳이기도하고
작년에 갔을때 태풍이 지난 후였는데 사람들도 많았다.
그때가 초가을이지만 여름에 가까워서 다들 반팔입고 다닐 시기였다.
우리도 그랬고.
바다도 있고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도 있길래 구경도 하였다.
아쉬운것은 배에도 들어갈 수 있나 싶어서 기대를 했지만
그것은 안되어서 외관만 구경하였다.
날씨가 좋다보니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지나는것도 보고
푸른바다의 시원함도 보았다.
새로만드는곳인지 모르겠지만 나무로 만든 구름다리도 있었다.
가족나들이로 오신 분들도 보니 좋았다.
당분간 외출은 안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이렇게 지난 여행때의 사진들을 보면서 그때를 생각해본다.
작년에 우리가 갔을때는 태풍후라서 그런지 모래에 정리중인듯하였다.
저멀리 배가 보인다. 그리고 잊혀진 영웅들이라는 글귀가 보인다.
하늘의 색깔에 따라서 바다에 투영되어서 그런지 비슷하다.
잔단한듯 평화롭고 한적해보인다.
실제로는 사람들 많았는데.
동해바다 푸르름이 아름답다.
그리 큰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나는 조용한듯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이렇게 걸어가게 되어있었다.
구름다리 넘어서 소나무들이 보이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조차도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사람들이 많았다.
구름다리를 넘어가니 먼저 들어온 풍경이다.
장사상륙작전의 학도병들을 표현한듯하였다.
잊혀진영웅들이라는 글귀가...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
하늘을 향해서 보았더니 이런 풍경이....
우리는 다시 걷기시작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정리중이라서 바쁘시길래
오래 있지는 못하고 바삐움직였다.
반대편으로 저 멀리 마을이 보인다.
한폭의 수채화같은 그림이다.
너무 아름답기에 확대하였다.
오렌지색상인가? 지붕들이 비슷하게 되어있는 모습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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