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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보리밥 먹으러갔다

먹거리|2019. 4.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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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이 나는 날에는 보리밥을 먹으러간다.

살아계실때 해주시는 음식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것이 보리밥과 칼국수였다.

된장찌개도 맛있게해주셔서 밥과 함께 비벼먹던 그맛을 잊을 수 없다.

나도 해보려노력했지만 그맛은 절대나지않는다. 신랑도 그맛이 그리울때가 많다고한다.

 

생각난김에 집에서 가까운곳에가서 먹었다.

여기도 예전보다 가격은 올랐는데 찬들은 더 적어져서 좀 아쉬운마음이 없지않아 있지만

물가가 있으니 이해가 간다.

우리는 다뜻한 숭늉으로 시작해서 맛있게 비벼먹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다.

개인적으로 왼쪽 열무가 얼갈이가 들어간 물김치가 맛있어서 좋아한다.

그외 다른 콩나물이나 미역줄기볶음도 괜찮다.

 

잡채이다. 이날은 야채가 더많았다.

 

겉절이이다. 참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한맛까지 더해져서 맛있게먹었다.

 

보리밥에 섞어먹을 나물들이다.

도라지 호박볶음 취나물 초록색은 무슨마룽니지 모르겠는데 괜찮았다. 그리고 버섯볶음이다.

 

보리밥이 담겨져나왔길래 위에 야채들을 넣고 여긴 없지만 된장찌개와 강된장도 나오는데 모두 넣고 비볐다.

신랑은 고추장을 넣는편이지만 나는 이렇게 한다.

 

된장맛이 나면서 담백해서 잘먹었다.

 

숭늉이담겨져있는 주전자가 나오는데 먹을만큼 컵에 담아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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