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덕군 축산 해변 블루로드다리 가보다
작년 초겨울쯤에 영덕 죽도산전망대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주변을 둘러보면서 풍경이 아름답다 생각했기에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한번 다녀오리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지난7월달쯤에 다녀오게 되었다.
예전처럼 모두 둘러보기에는 요즘은 조심스러워서 그냥 블루로드다리쪽 아래 해변을 둘러보았다.
그전에는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
지금은 완공되어서 리조트가 들어서있었다.
우리는 해변의 모래위를 걸어 다녔다.
죽도산전망대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날씨도 좋아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오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배가 지난 것도 보게 되고.
낚시하시는 분도 보게 되고.
그때는 비수기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푸른하늘과 흰구름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저 멀리 보이는 산 위에는 죽도산전망대이다.
그리고 초록색으로 된 다리는 블루로드다리이다.
해변에서 본 풍경이다.
해변이 그리크지는 않고 아담하답니다.
블루로드 길이 있어서 어느 순간 사람들이 저 바위쪽에서 길로 나와서 지나가기도 하더라고요.
바닷물은 저 멀리는 파랗고 가까이 쪽은 모래로 색상이 달라요.
그래도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같아요.
초록빛물도 있고.
잔잔한 듯 흐르는 다가왔다가 가는 파도도 있고.
새파란 하늘이 아름다워요.
모래색이 바닷물에 더욱 짙은 노란색이 되네요.
하얀 파도도 이뻐요.
흰구름이 흩어지듯이 가는 모습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에요.
요즘은 한동안 비만 보다 보니...
바위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풍경이 더 많이 나오네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게 평화로운 경치예요.
하늘을 날아가는 갈매도 멋을 더합니다.
갑자기 순간적으로 비둘기 생각이.ㅎㅎㅎ
조금 당겨서 본 죽도산전망대모습.
저기 보이는 유리로 된 곳에서 보면 이쪽 풍경이 모두 보여요.
저 멀리 배가 3척지나갑니다.
지나가는 소리가 크게 들린답니다.
가까이로 당겨보니 흔들려서 이렇게만...
파도소리도 참 아름다웠는데
이렇게만 보면 전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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