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알리듯 하얀색의 매화꽃 만개하였다
날씨가 너무좋았던 주말에 산책겸 나들이를 나갔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벌써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그늘막도 치고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우리도 좀 늦었지만 비어있는 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놀았다.
그렇게 이것저것 하다가 가까운곳에 봄을 알리듯이 하얀색의 매화꽃이 만개하였는것도 보았다.
따뜻한 날씨때문일까 이제 피어나는것도 있었지만 벌써 지는것도 있었다.
햇살을 받은 꽃의 모습이 이쁘고 생각보다 나무들도 많아서 더많이 볼 수 있었다.
매화꽃말 맑은마음, 인내, 고결, 충실 이라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었다.
잘어울리는 것은 생각이든다.
나무가지마다 전부다 피어있었다.
자세히보면 참 연약하게 가느다란데도
만개한 꽃송이처럼 많이있다.
햇살을 향해 얼굴을 내밀듯이 있는 모습이다.
마치나는 햇빛이 좋아요라고 말하는것처럼.
그아래로 아직 피어나기전의 꽃봉오리가 있다.
아이보리에 가까운느낌.
가느다란줄기에 꽃들은 제각각의 방향을 잡고 있다.
층층이 되어있는것이다.
이것은 윗쪽이 아니라 커다란 나무 중간쯤이었다.
만개한것도 있지만 서서히 저물어 가는것도있다.
딱붙어 있는것이다.
안정적이게 보이게도하고
나무만 있는부분에 자신을 드러내듯이 꽃잎들이 이쁘다.
여기는 꽃잎이 색깔이 달라지면서 떨어질것 같다.
제법 빨리피어난것인것 같은데
위치에 따라서 햇살이 다르게 느껴지니
꽃잎도 다르게 보인다.
모든 나무에 봄이 온것을 나타내면 좋겠지만 뒤에 보면 다른 나무들은 아직은 앙상하다.
새싹이 올라오고 있으니 좀더 지나면 푸르게 변하지 않을까싶다.
빛이 안들어오는 쪽에 있는 꽃들이다.
어느사이에 진것도 있고
땅을 향해서 피어나있는것이다.
봄을 알려준 꽃이 고맙다.
이렇게 날씨가 맑고 좋기에 나들이와서 구경도 많이 했다.
다음에도 언제올지 모르겠지만 봄이오고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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