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오리 백목련 꽃 보면서
파란하늘이 좋기에 나갔다가 아직도 덜피어난 하얀색의 백목련 꽃을 보았다.
산쪽이라 그런지 더디게 피는듯했다.
만개하기전의 꽃봉오리 상태였다. 물론 중간중간에 피어나고 있는것도 있었다.
요즘 꽃들이 개나리 벚꽃 목련등 한꺼번에 만개하는곳도 있지만.
아직 그나마 이르지 않게 볼 수 있으니 좋다.
하얀색때문일까 보라빛이 나는 것과는 다르게 단아한느낌이 강하다.
목련꽃의 꽃말들이 다르다. 한꺼번에 같이 쓰는 뜻도있고 다른색깔의 뜻도 있다.
눈송이 같은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못할 사랑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왜 이뜻을 가지게 되었는지 전설도 찾아봐야겠다.
맑고 파란하늘사이에 하얀색의 꽃이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한그루였는데도 엄청 큰 나무였다.
나무한그루 전체를 다나오게 하고 싶었지만 너무 넓고 높아서 보이는곳위주로 했다.
가까이에있는것은 많이 나오기에 멀리있는것도 잘보이도록.
지금보니 반이상은 피어나는게 많았다.
지금쯤이면 바람도 많이 불고 있기에 만개하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완전히 꽃봉오리이다.
아직 어리기도하고 마치 3월초에 보는것 같은 기분이다.
나무가지가지마다 올라오는 새싹과 꽁봉오리 꽃들이 참 이쁘다.
한꺼번에 모두 만개한다면 허전할듯한데 시간을 두듯이 이렇게 차이가있다.
빛의 차이때문인지 몰라도 약간 아이보리색깔을 하고 있다.
꽃받침때문인지 더욱 짙어지기도한다.
이모습은 별로 본적이 없는데
신기해서.
단순하게 꽁봉오리라고 하기에는 색깔도 다르고 부드럽게 보이기도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한쪽으로 휘어지는것 처럼 보이기도한다.
꽃들의 방향이 만개하기전인데
한방향을 향해서 보고있는것 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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