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갔던 경산 반곡지 풍경이 아름다웠던 기억
작년까지는 봄이되면 국내여행을 제법 다녔다.
하지만 올한해는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하고 있기에 거의 집에만 있는 편이다.
그렇다보니 아파트에서 보이는 풍경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편이다.
그래서 여행지등을 모아두었던것을
다시 찾아보니 경산 반곡지 갔던것도 있었다.
4년전쯤인가 5월 푸르른 봄에갔었다.
그날 날씨도 워낙 좋다보니 어디를 보아도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그나마 오전에 도착해서 좀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고
모두 구경한후에는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사람들도 갑자기 늘어났었다.
그리크지는 않아도 동그랗게 감싸인듯한 느낌이라
포근하 느낌이 들기도했고
한쪽은 과일나무 과수원도 있었다.
몇년전이기에 지금은 어떤식으로 변하였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되도록 집에 있는 것으로 하고
시간이 좀 지나 괜찮아지면 그때는 다시 여행다녀보리라 마음먹는다.
반대편에 보이는 호수를 둘러싼 커다란 나무들이 보인다.
이풍경을 많이들 담고 있었는데
5월이었기에 초여름에 들어갈 준비를 해서 그런지 초록색나무들이 짙으다.
우리가 주차한곳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우측으로 먼저들어갔기에 보이는 풍경들이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녹색들잎 사이로 마치 단풍이 든것처럼
붉은빛이 도는 모습이었다.
잔잔한 바람을따라 흐르는 물결들이다.
비바람이 분다면 다른 모습이겠지 싶다.
봄이라는 계절인데
마치 가을의 갈대처럼 보이기도하고.
반대편으로 가기전에 다시 보아도
경치가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들어오는 입구에는 계절별로 변화의 사진들도 있었다.
여름들어가기전이라 산이 연두색부터해서 녹색까지 다양하다.
시간이 더지난 후라면 비슷한 색상들이 되었겠지싶다.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지나가는 모습이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보이는것이 마음이 평온하게 한다.
과수원도 있었는데 복숭아 였다.
신랑이 특히 좋아하는 과일인데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나무들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참 크다.
그늘을 만들어주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반대편에와서 보니 또다른 풍경이다.
높은산과 푸른하늘 그위로 흘러가는 흰구름까지.
어느하나 안아름다운것이 없다.
거기에 마치 덤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워낙 나무가 크기에 가지가 늘어져있는데
물에 닿은것도 있다.
그렇기에 푸르른 나뭇잎들이 물에 담기기도하고
자연의 신비함은 정말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좋은 풍경을 보여주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한 마음이 들게한다.
독특한 모양으로 각자의 나무들이 마치 누워있는것처럼 보이기도한다.
물속에 있든 아니든 나무가건강하게 잘자라주니 좋다.
물들에게도 그늘을 만들어주는것처럼 착각이든다.
마치 흘러들어오는 잔잔함이 더욱 그런생각으로 간다.
저멀리 복숭아과수원과 높은산 집들이 보인다.
그풍경또한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은 어떤식으로 변화되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나오기전에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하늘 산 호수 이세가지가 참 조화로운 모습을 한다.
몇년전에 가보았더 곳이기에
지금은 같은 모습일지 아니면 변화가되었을지 모르겠다.
한해한해 지나면서 참 달라짐은 느낄때가 많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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