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차유돔바위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비온 후 보았다
몇달전 경정1리를 지나서 차유마을로 가던중에
오르막길쯤에서 깔끔한 화장실이 있는 쉬는 공간이 나왔다.
아무 생각 없이 처음에는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그곳이 차유돔바위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이 있는곳이었다.
이곳은 계단으로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날은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바닷물또한 뒤집어 진것인지 너울성처럼 강했다.
내려가기에는 좀 위험해서 위에서만 보았다.
백색 사암과 붉은색 이암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때에야 갔던 날짜가 그렇다보니 이렇게만 보았지만
위치도 알고 다음에 구경하게 된다면
날씨도 좋고 바닷물도 잔잔한날을 잡아서
두루두루 둘러보려고 한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도 뒤집어져서 색깔이 다르지만
날씨는 맑아서 풍경이 아름다웠다.
차유돔바위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에 대해서 설명이 잘되어있었다.
파식대지 이암 사암등에대해서도 잘 설명 되어있다.
이곳에서서 보면은 대게원조마을 기념비와 경정1리버스정류장등
방향이랑 잘 표시되어있었다.
주차를 할 수 있는공간이 작다보니 그부분이 좀 아쉽다.
버스를 타고 내리면 모를까 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아예 내려가서 해야하거나 위로가서 한 후에 한참 걸어와야할듯 하다.
보이는것처럼 파도에 바위가 많이 가려졌지만
설명처럼 붉은색이 많다.
내려가는 계단이 이렇게 바위도있고
나무계단이 되어있는곳도 있다.
이날은 워낙 파도가 높아서 이렇지만
다른때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파란하늘에 흰구름들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바다까지 맑았다면 더좋았을 것 같다.
파란바다였다면 붉은색의 바위와 함께
또다른 느낌을 주지않았을까 싶다.
너울성처럼 파도가 높다보니
바위가 계속 물에 잠기는 곳이 많았다.
다음에는 바람도 별로 안불고
파도도잔잔할때 가보려한다.
추운날이라도 든든한 나무들을 보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저멀리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것도 보인다.
풍경확대를 해서 화질이 좀 아쉽다.
실제로 더 이쁘다.
항상 바다를 보고 나무를 보고 하면
마음이 평안해지면서 무언가 모를 기쁨이 함께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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