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겨울 경주 동궁원 식물원 갔었다

우리나라여행|2020. 6.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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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서서히 초여름인것을 느낀다. 그러다가 지난주는 더운날씨가 오기도하고.

아파트 거실에서 밖의 풍경을 보면 푸루름이 가득하다.

지금은 더워서 밖으로 나가보고싶지만 사회적거리두기하고있기에 눈으로만 보는중이다.

그러다가 겨울되면 어디를 갔었더라 하고 생각을 해보니 식물원에 갔던것이 생각난다.

 

그렇게 여행지 모음을 둘러보다가 3년전쯤인가 겨울여행중에

경주 동궁원 식물원에 갔던것이 보였다.

그상시에 추운데 여기는 실내이기도하고 여러종류의 다양한식물들을 둘러보았던것이 기억난다.

계절에 상관없이 따뜻해서 그런지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도 가득했다.

마치 실내에 있는 봄같다고나할까.

어디를 걸어도 마치 숲에 온듯이

커다란 나무들과 흐르는 물들이 지나는곳도 있고해서

밖에서 걷는듯한 기분이 드는곳이었다.

몇년전 그때는 주중에 갔기에

아무래도 주말이 아니라서 사람들도 별로 없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랬기에 빠르게 지나면서 급했던것이 아니라

천천히 걸으면서 기억에 남도록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흐르는 물들이 자연스럽게 조형물도 있었다.

그옆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까지.

커다란 잎을 가진것도 있었고 뾰족한것도 있기도하고.

화분에 담겨서 있기도하고.

 

우리갔을때 아무래도 계절이 그렇다보니 밖의 풍경들이다.

소나무외에는 다들 앙상한 나무가지였다. 마침 무슨 공사를 하는듯했었다.

몇년전에 갔기에 지금은 또다르게 새롭게 변화가 되지않았을까 싶다.

 

어떤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푸르름이 싱그럽게 보이기도하고 중간중간 노란잎이 있기도하고.

 

같은 종류인데도 색깔들이 다양하다.

그렇기에 마치 봄속에 피어난것같은 착각이 든다.

앙증맞고 귀엽기도하다.

 

마치 숲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던 곳이다.

어디를 보아도 커다란 나무들이 시원스레 있고

같은 모양이 아니라 모두다 다르기에 또다른 느낌이다.

 

생김이 참 신기하다.

그리고 중앙에 새롭게자라고 있는것은 짙은 노란색으로 잎이 올라오고 있다.

 

나무만 보면 나뭇잎들이 클것 같은데

의외로 작고 귀여운 편이다.

 

붉은색의 칼리안드라 꽃이 활짝피었다.

그옆에는 열매로 보이는듯한 것도 있다.

끝에는 노란색으로 보이기도하고.

 

실내에 웅장하게 보이길래...

 

호접란 꽃이 집에서 볼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우리집에는 화분에 담겨있는데

이곳에서는 무리를 지어있듯이 피어있어서 더욱 화려해보이기도했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독특했다.

 

자주색과 보라색비슷한 야모란 꽃이었다.

생각보다 꽃잎이 큼직하다.

 

부겐베리아 꽃들이었다.

여기에는 거의 핑크색만 나왔는데

흰색도 있고 진분홍도 있고 다양했다.

 

천사의나팔꽃이다.

길쭉하게 땅을 향하여 피어있다.

 

흐르는 물위로 커다란 잎을 가진 식물이 있었다.

 

스트렙토카루프스  꽃이다.

옅은 보라빛을 하고 있었다.

 

여기는 지나는 통로에 화분들에 담겨있는 꽃이었다.

빨간색으로 큼직한 꽃잎이 참 화려해보인다.

 

시계초꽃이다.

해를 따라서 움직인다고 하던데 여기에는 실내라서 그런지 하늘을 향해있다.

 

나가는 곳으로 나오다보니

커다란 깃털이 보이는건물은 버드파크 였다.

우리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서 움직여야했기에 여기는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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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갔던 경주 양동마을 고즈넉한 모습들

우리나라여행|2020. 6. 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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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경주 여행을 갔었다.

그때 많은곳을 들렸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양동마을 이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그때보다가 변화가 되었는지 어떤지 모르겠다.

 

갔던시기가 마침 봄이었고 꽃들이 많이 피어나던 시기였다.

다녀오고 그아름다움에 그해 가을에도 들리기도했었다.

여름에는 지나던길에 들릴까하다가 너무더워서 안갔지만.

작년에 신랑따라 여기로 이사오고난후에 한번 들려야지했지만

지금은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있기에 내년쯤을 기약하는 중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도 되었고

한옥이며 초가집이며 그대로 잘 관리되어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생각외로 규모도 커서 놀라기도했다.

그때가 대략 2시간 넘게 구경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옛풍경이라서 그런지 고즈넉한 모습이

마음을 평화롭게 하기도하고 아름다웠다.

 

마을들어가는곳에는 매표소도 있었고 완전히 들어가서 왼쪽보다 옆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내기억으로 이팝나무 꽃들이 많이피었던 시기여서 5월쯤이었던 것 같다.

다녀오신분들 후기들보니 주말에 많았다고 했는데

우리는 평일이라서 그나마 사람이 좀 적어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다.

 

어디를 보아도 초가나 기와집이랑 나무들의 풍경이 잘어우러져서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만 들었다.

 

마을한쪽에 보리들도 있었고

그앞에 대파가 꽃에 나비가 앉았다.

 

올라가다가보니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다.

자연과 어우러짐이 아름답다.

 

저멀리 무슨나무인지 모르겠지만

다른나무들보다가는 잎이 더디게 나는 것 같았다.

 

하얀꽃들도 이쁘게 활짝피어나고

꽃봉오리도 많다.

 

여기는 정문이 아니라 옆으로 나있었던걸로 기억한다.

흙으로된 담장위에 기와가이쁘다.

 

시야가 확트이면서

저멀리 보이는 마을의 풍경에 시선을 빼앗겼다.

 

언덕이라고해도 생각외로 높아서

층층이 있는 것 같았다.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집을 감싸고 있다.

 

어디를 보아도 꽃들이 참 이쁘다.

하얀색 붓꽃같았다.

 

은행나무로 되어있는 길을 따라서 걸어간다.

한적한듯 조용한 오솔길처럼 마음이 평안해진다.

 

이팝나무들에 하얀꽃들이 만개하였다.

그러고보니 위로도 전부다 흰색의꽃들이...

 

세잎클로버이다.

보는중에 네잎도 있겠지 싶은데 너무 풍성해서 찾을수가 없다.

어릴적에는 자주본것 같은데 크면서 세상따라가서 그런가 그때의 눈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여기도 여기꽃도 하얀색이다.ㅎㅎㅎㅎㅎ

 

다른곳으로 움직이려 나오다가 다시본것이다.

올해는 그냥 사회적거리두기로 지내려하는데 내년에는 꼭 괜찮아져서

다시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러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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